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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미련은 부질없는 것 인데 어찌 혼자 남았더냐. 그리운 것은 손에 잡히지 않고 쓸쓸함은 끝이 없는데, 어찌 견딜꼬 ?
잠시, 짧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블로그는 일주일 정도 쉴께요.♡ ♣ 여행 중 블로그 접속이 어려워, 댓글 창을 닫았습니다.
아직 붉은 빛이 뚝뚝 떨어 지는데 누굴까, 서둘러 마지막 가을을 끌고 가는 그대는? ------------------------ 안간힘을 쓰고 몸부림을 치는 나뭇잎들의 아우성. 바람의 흔들리는 마음까지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관조하듯 산에 올라서 느껴보는, 천년고찰 오어사의 가을 ♣ 촬영 포인트 정보 : 1. 오어사 대웅전 옆 다리를 건너서 원효암으로 갑니다 ( 앞에 출렁다리 아님) 2. 원효암 앞마당을 지나 뒤쪽길을 따라 헬기장까지 갑니다 ( 산 능선 위에서 우측길 선택) 3. 헬기장에서 길이 두개 있는데 우측 좁은길로 5분정도 내려 가다가 끝자락에서 삼거리 길 나오면 4. 다시 왼쪽길로 5분정도 내려가면 벼랑쪽 바위에서 촬영 (약간 위험. 주의 요망)
@ 영주 부석사의 만추 아~~ 고운 빛이어라 가을 빛이 어머니 숨결과 같아서 산사에 머무는 동안 아늑하고 평온하였습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녘녘이 그대로 젖어가고 있는데도 아무 말 하나 없이 잔잔히 이루는 나직한 고요 길다랗게 뻗어 오고 안으로 안으로 시린 손수건을 펼친다 가을 비는 내 품에 안겨 흐느끼는데...
@ 순천만 갈대밭 빛이 머물던 자리에 바람이 차갑고 시간은 빨리 흐른다 누구로 부터 오는걸까, 이 바람은... 맑은 인연을 기다리던 시간은 덧없이 흐르고 어느새 대지의 서늘한 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구나 가을, 너는 나에게 무엇이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