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경주의 야생화 (5)... 청노루귀 본문
경주에서는 청노루귀가 무척 귀해서, 보기가 힘듭니다.
그동안 흰노루귀와 홍노루귀는 개화를 하였으나, 청노루귀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어서.
애를 태우더니 무려 2주일을 기다린뒤에서야 꽃을 피웠더군요. 아마도 꽃샘추위로 무척 힘들었었나 봅니다.
꽃말처럼 “인내”하며 혹한을 견디고 피어난 청노루귀가 더욱 대견스러웠습니다.
청보라색의 옷을 입고 마치 요정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야생화의 귀족, 청노루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 말의 빛 | 이해인 - |
'PHOTO SERIES > 경주시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안렌즈로 담은 경주 보문정 벚꽃야경 (48) | 2011.04.14 |
---|---|
천상의 풍경, 소나무숲의 아침... (63) | 2011.04.13 |
경주의 야생화 (4)... 겨울에서 봄으로 (58) | 2011.03.29 |
경주의 야생화 (3)... 노루귀 (36) | 2011.03.17 |
경주의 야생화 (2)... 변산 바람꽃 (54) | 2011.03.1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