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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MONOLOG

멸치막 사람들

skypark박상순 2009. 12. 18. 07:39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아침 해가 떠오를때면, 새벽 바다에 나갔던 어부들은 이미 멸치잡이를 마치고 포구로 돌아옵니다.
물을 끓이고, 멸치를 삶아 말리는 과정의 고된 일상에도 불구하고, 근면한 삶을 살고 계시는 어부들의 아침은 오히려 활기차고 생생하여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멸치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멸치막에서 작업하시다가 꼴뚜기가 들어 있었다며 해맑게 웃으시던 어부의 모습에서 삶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저, 지금도 그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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