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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INDIA - 슬픈미소

[ Prologue ] 안녕? 라자스탄...

skypark박상순 2016. 2. 15. 06:30

 

문득 거울에 비친 내 어깨를 보며,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어느날 나는 인도 여행을 결심 했었다.

왕들의 땅, 신화의 나라, 신비롭고 경이로운 나라,
나는 왜 그곳으로 가고 싶었을까?


참으로 어이 없는 생각이었지만
어쩌면, 인도 북부 라자스탄의 오지 어디쯤에서
과거의 오래된 모습들을 만나면서
누군가의 슬픈 삶을 보는 것으로
멍하니 시간을 내려놓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게 나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이라고 믿었으니까...

아무튼, 지난번 티벳 여행때 너무 고생을 했던지라
이번 여행은 오지여행가와 함께 일정에 순응 하면서 몸을 맡기기로 하여
조금은 안전한 일상탈출이, 그렇게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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