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10월은 가고... 본문
어느덧 11월이네요.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니 마음만 총총 바빠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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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가을 우리동네 풍경입니다.
자욱했던 안개를 걷어들이며, 아침 햇살이 포근하게 다가오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지고 편안하게 다가 오더군요.
누구에겐가는 그저 평범한 풍경일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풍경이 유명관광지 보는것 보다도 참 좋더라구요.
알차고 행복한 11월 맞이 하세요.♡
[ Plus page | 걷기대회 잘 다녀 왔습니다 - 더 보시려면 클릭 ↙ ]
이번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 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오랜만에 별도 보고, 달도 보며 호젓하게 밤길을 걸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왜 사서 고생하고, 힘든 도전을 하는걸까요? 그러나 저는 신중하게 선택을 했고, 완주를 했습니다. 걷는 동안 생각을 다듬어 보기도 하고 내면을 토닥이는 시간이었네요. 걷기대회 후유증으로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있지만 무거운 마음을 비우고 내려 놓으니 조금은 홀가분해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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