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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네요. 저는 종교와 무관하고 막상 크리스마스는 특별한일 없이 조용히 지내는데도. 년말이라 그런건지 괜히 설레는 분위기에 이런사진을 보고 싶고, 이런음악이 듣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해가 들면 어떻고, 바람이 불면 어떻고, 눈이 오면 어떠랴. 해가 들어주어도 고맙고, 바람이 불어 주어도 고맙고, 눈이 와 주어도 고마울 뿐, 그렇다. 고맙지 않은것이 없다. 밤은 밤이어서 고맙고, 새벽은 새벽이어서 고맙고, 낮은 낮이어서 고맙다. 아~~ 고마운 삼라만상이여!!! - 수도원 일기2 | 정채봉 -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바다를 향해서 가는길은 언제나 설레임이 있습니다. 같은곳이지만, 늘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는 아침바다... 새벽길을 달려 다시 찾은 강양항은 이런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가장 커다란 행복은 한 해가 끝나갈 무렵, 바로 그때가 시작하던 때보다 나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 소로 -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 이렇게 동해바다에서 아침을 맞이 합니다. 바다는 하나지만 동해, 서해, 남해, 각기 다른 색깔이 있다고 하죠? 그런의미에서 어둠을 뚫고 아침해가 솟구치는 동해는 희망의 바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랑을 할 사람은 동해로 가고, 이별을 할 사람은 서해로 가라고 하는 글도 있더군요. 바닷가에는 추위도 잊은채 어민들의 손길이 쉴틈이 없어서, 진솔한 삶을 사는 그분들의 모습을 통해서 희망을 배웁니다. ♥ 오징어 좋아하세요? 저는 잇몸이 나빠서, 말랑말랑, 쫀득쫀득... 피데기 오징어를 좋아하는데요. 경북 영덕군 강구항 주변의 해안도로는 물론 포항의 구룡포, 대보, 장기, 동해면등의 바닷가 오징어 덕장에서는 추위도 잊은채 피데기 오징어를 손질하는 어민들의 손길이 쉴틈이 없..
오늘의 태양을 사진으로 담으면, 눈이 부시고 주체할수 없을만큼 강렬하여 사진속에 빛이 뚝.뚝. 떨어지지만 그럴수록 더욱 견고하게 담아 봅니다. 태양과 맞서는 일... 그건 절망을 베어 버리고, 태양처럼 강렬하고 굳굳하게 살겠다는 스스로의 다짐 입니다.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 산에는 꽃이 피네 | 법정스님 -
찬바람 머물던 소나무숲에 따듯한 햇살은 반갑고 고맙기만 합니다. 오늘은 그 소나무숲에 내린 아름다운 아침 빛을 감상해 보세요. ♥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져요. 꿈길을 오가던 푸른 그 길이... 햇살이 살며시 내려앉으면 소리없이 웃으며 불러봐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눈을 감으면, 잊고 있던 푸른 빛을 언제나 볼 수 있다. 많이 힘겨울때면 눈을 감고 걸어요.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아, 편한걸까. 세상끝에서 만난 버려둔 내 꿈들이 아직 나를 떠나지 못해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숨을 고르면 소중했던 사람들이 어느새 곁에 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 소나무 | DAUM뮤직 -
아쉽게도 캐논카메라에는 다중노출 촬영기능이 없지만, 다중촬영과 비슷한 효과를 낼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은 소개된적도 있을것이고, 요즘에는 사진관련 소프트웨어로도 다양하게 표현할수도 있지만 정보 공유와, 혹시 모르시는분을 위해서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을 팁으로 소개 합니다. 다중촬영?... 아닙니다. 포토샵 합성?... 아닙니다. 주밍샷?... 맞습니다. 첨성대안에, 작은 첨성대를 넣는 주밍샷 (Zooming shot) 방법은 아래에 소개하였으며 이런방법을 응용하시면 이중, 또는 삼중촬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창작사진을 담을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 - 캐논카메라로 다중촬영 효과의 사진 담는 법 - 준비물 : 삼각대, 줌렌즈, 검은모자 또는 검은 천(가림막) . 1. 삼각대에 사진기를 고정..
그동안 제가 살고 있는 경주의 여러 유적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살펴보니 빠진곳이 있어서 오늘은 포석정지를 소개합니다. 포석정지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우선 역사속에 당시 사람들의 풍류와 기상을 느끼게 됩니다. 임금들이 연회를 베푸는 풍류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결국 패망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던곳이기도 하여서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애잔한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포석정지(鮑石亭址)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서, 경주시 배동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은 없어지고 석조구조물만 남아 있습니다. 천년보다 더 오래 전에 흐르던 물길 곁에, 그 오랜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겪은 포석정... 한때 신라의 번영을 상징했었고 동시에 신라천년의 종말을 내린 슬픈 자취가 기록되어 있어서 신라 흥망성쇠의 상징이 되어버린 포석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