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512)
[ 담배와 커피™ ]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 해마다 봄이 되면 中에서 | 조병화 - - 2013년 봄, 인사동 쌈지길... 나의 시선 -
봄이 왔나 싶더니, 어느새 온 사방이 꽃 천지다. 꽃들 앞에서 나는 나에게 묻는다. 너는 개나리처럼, 명랑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너는 벚꽃처럼, 말없이 작고 예쁜 것의 소중함을 아는가? 너는 진달래처럼, 불타는 연정(戀情) 하나 마음속에 품었는가? 너는 목련처럼, 순수한 생명의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가. - 꽃들 앞에서 | 정연복 -
제가 살고 있는 경주의 벚꽃은 지난주부터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활짝 만개했네요. 아마도 이번 주말이 절정이어서 다음주 부터는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할것 같아요. 벚꽃축제가 4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예상과 달리 이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해서 축제시기를 앞당기는등 기간을 늘렸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꽃향기 가득한 4월의 경주에는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벚꽃까지... 꽃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 경주 남산... 정강왕릉 & 헌강왕릉 숲의 진달래와 개나리 -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나무 한 그루 서 있다는 걸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어나는 걸 - 봄 꽃피는 날 中에서 | 용혜원 -
작품명 : Over the Wall | 李美香 作 위 치 : 서울 종로구 수송동 호수빌딩 , 흔히 이라고 부릅니다. 나라고 하여 왜 스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맡바다가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였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 김희중의 중에서 -
봄꽃 소식이 궁금해서 오랜만에 식물원에 갔습니다. 아마 금년 들어서는 이곳에 처음 온것 같네요. 그동안 달라진점은... 다른곳은 자유롭게 출입이 허용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생화 전시원은 개방시간이 생겼더군요. 그것도 하루 세 번, 1시간씩만 개방한다니... 제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 하기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정한 규칙이 그러하니 어쩌겠어요, 이렇게라도 꽃구경 할수 있는걸 고맙게 여기며 새봄을 맞이하여 이땅에 다시 온 봄꽃들과 반갑게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 야생화 전시원 개방시간 - 오전 10:00부터 (1시간), 오후14:00부터(1시간), 오후 16:00부터(1시간).
꽃이 피어서 산에 갔지요. 구름 밖에 길은 삼십리. 그리워서 눈 감으면 산수유 꽃 섧게 피는 꽃길 칠십리. - 산수유 꽃 필 무렵 | 곽재구 - 아직은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지만, 어느새 산수유는 따스한 햇살을 곁에 두고 노랗게 봄을 노래하고 있어서... 꽃 향기와 그 매력에 이끌리게 되네요. 봄의 향연이 펼처지고 있는, 지리산 자락의 구례 산수유 마을의 꽃담길을 걸어 봅니다. 돌담에 기댄 꽃도 정겹고, 계곡과 어우러진 꽃도 예뻐서, 새봄의 기운을 받아 꽃길 따라 걷는 몸도, 마음도, 노랗게 물드는 느낌이더군요. 산수유 꽃이 산기슭과 골짜기는 물론 주택가, 골목길까지도 온통 노랗습니다. 온 마을이 노란 물결로 넘실되는 장관을 볼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마을이네요. 한 마을이 온통 노란색의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3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사람도 많고, 차도 많더군요. 조금 과장되게 말씀드리면 상춘객들로...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았어요. 그러나, 청매실농원의 매화는 눈꽃이 핀 것처럼 수많은 매화꽃이 만개해서 한창 아름다웠고, 섬진강을따라서 최참판댁 악양가는 도로와 주변 쌍계사 방면 국도에는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남도의 봄은 이렇게 꽃으로 무르익어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