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사의 不可思議 ] 갑자기 내 사무실 책상 위 컴퓨터 모니터에 아주 작고 예쁜 새 한 마리가 날아 와서 앉았다 그때 사무실 창문은 모두 닫혀 있었고 오로지 계단으로 올라오는 출입문 하나 만 열려 있었는데 어찌 3층에 있는 내 사무실까지 찾아 들어올수 있었을까? 아주 뜻밖에 잠깐 마주했지만 그 모습은 소름돋게 생생하여 두고두고 머리 속을 맴돌고 있다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 천사가 나를 찾아온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