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음악 (44)
[ 담배와 커피™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우리의 사랑을 방해했던 모든것을 나는 바꿔버릴 겁니다 당신의 자존심이 내가 허물수 없는 장벽을 세웠어요 노력해 봐요, 나의 사랑 나의 사랑을 다시한번 믿어보세요 사랑,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 끝나서는 안돼요 . 2. 그래, 예전에는 이런 노래를 참 많이 들었어. 반가운 마음에 음악을 크게 듣고 있다보니, 시끄럽다구 옆집 아줌마 달려올까봐 겁이난다. 우리동네에도 음악이 흘러나오는 카페 같은데가 있으면 좋으련만, 이럴때는 외딴곳에 집이라도 짓고 싶은 마음이다.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휴가를 다녀오니... 어랏, 모니터가 전원은 들어오는데 영상 출력이 않되는거야. 휴가 떠나기전 씽씽 잘 돌아가던 모니터가 갑자기 사망했으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동안 시름시름 앓고 있는걸 내가 몰랐을수도 있겠다 싶어. 뭐든지 "갑자기"라는 말의 속내를 알고보면 그 징후가 있었는데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관심했던게 화근이 되는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 사람의 일도 그런데, 말 못하는 모니터를 물끄러미 처다보고 있으니 괜히 미안해지더군. 크~~ 내가 다만 아쉬운건,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모니터의 생명이 짧았다는것인데 어쩌면 사람들과의 인연이나, 사랑과 미움같은것들로부터도,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되는경우가 많은것 같아.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건지..
감성Blog 담배와 커피™ 1. 살면서 그것이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면 될것을. 지나고보면 다 이길수 있는것들이었는데도...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서 더 힘들어 하고, 괴로움을 겪었던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어. 그럴때는 완벽함 보다 허술함이 더 슬기로울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 2. 그냥 내 생각이지만, 요즘엔 사랑을 목숨을 바칠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드문것 같아. 헌신짝처럼 굴러다니는걸 쉽게 볼수 있는게 현실이지. 살면서 교훈이란걸 좋은사람들로부터 따르고 배우면 좋으련만 어이없게도 싫은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깨닫고 배우게 되니 그게 참 안타까워. . .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요즘 예전에 즐겨들었던 노래들을 찾아 들어보고 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애절하거나... 슬픈 노래가 너무 많아. 고독은 참을수 없는것이니, 음악을 들으며 그것을 이겨내려고 애를 써보기도 했고, 또는 그 고독을 수용하고 더불어 살기도 했었나 보다.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얼른 제 자리로 돌아와야겠어. 요즘 내 사진은 여행기록으로 가득하고.... 중심을 잃어버린 느낌이야. 내가 원하는 느낌있는 사진을,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도 얼마든지 담을수 있어야하고, 감성이 머무는 좋은사진을,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언제든 담을수 있어야 하는것이 앞으로 내가 풀어내야할 숙제같은것이겠지. 이제 곧 전국이 휴가로 들썩거릴것이고. 북적이는 여행지에서 내가 느끼고 담아야할 사진은 없을테니 남은 여름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그때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사진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이렇게 지나고보니, 예전에는 불규칙함도 좋아하고 나름대로 모험도 즐기곤 했던것 같아. 그런데 지금은 그걸 즐기는게 아니라, 고처지지 않는 환자가 되어 있다는게 문제지. 규칙적이고 안정적인게 점점 좋아지긴 하는데 규칙적인것을 못살게굴고 혼란스럽게하는게 너무 많아. 그러니 쉽게 눞지를 못하고 책상앞을 지킨다거나, 깊은잠에 빠지지 못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앉아 있기도 하고. 먹는것도 폭식을 한다거나, . . 그래서 나는 여전히 불규칙적이야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아니 모를수도 있을거야... 그렇다고 알아달라고는 하고 싶지 않아. 간절했던 만큼 고통스럽겠지만 한바탕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마음이 닿아도 어찌할수 없는것을. 시간이 흐르면, 이유는 몰라도 모든건 끝이 나겠지. 그래 그럴거야.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여기는 7번국도. 삼척에 있는 월천리 솔숲이야. 그동안 긴밤을 지키며 날마다 내 곁에 와 주었던 그 별을 오늘은 직접 만나러 왔지. 보고 싶어서. 별이 쏱아지는 밤. 차안에서 볼륨을 최대한 올려놓고 이 음악을 들었어. 섹스폰의 흔들리는 음을 따라 생각은 춤을 추고 시간은 깊게 흘러 가는데... 고마웠던, 나와 친근한 그 별에게 내가 먼저 뒷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이렇듯 밤을 하얗게 지키고 있어. ※ 이 글의 댓글창은 닫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