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내안의 눈물 - 차호석 본문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휴가를 다녀오니...
어랏, 모니터가 전원은 들어오는데 영상 출력이 않되는거야.
휴가 떠나기전 씽씽 잘 돌아가던 모니터가 갑자기 사망했으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동안 시름시름 앓고 있는걸 내가 몰랐을수도 있겠다 싶어.
뭐든지 "갑자기"라는 말의 속내를 알고보면
그 징후가 있었는데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관심했던게 화근이 되는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
사람의 일도 그런데,
말 못하는 모니터를 물끄러미 처다보고 있으니 괜히 미안해지더군. 크~~
내가 다만 아쉬운건,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모니터의 생명이 짧았다는것인데
어쩌면 사람들과의 인연이나, 사랑과 미움같은것들로부터도,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되는경우가 많은것 같아.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갑작스러운건 "잔인해서" 나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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