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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11월의 첫날 이네요. 사람도 자연도 아름다운 가을 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다면 가슴으로 당신을 부르고 싶습니다. 살면서 마음 밭에 꼭꼭 새겨야 할 사람이라면 가을 끝에서 당신을 마음껏 그리고 싶습니다. 한 계절 스쳐 지나쳐 가야 할 사람이 아니라면 잠시 잠깐 머무르다 갈 사랑이 아니라면... -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中에서 | 김미경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랑한다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 말의 빛 | 이해인 -
@ 경주시 산내면 오케이그린목장 그래, 산다는 것은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 바람 속을 걷는 법 中에서 | 이정하 - 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묻지 않고 그저 몸을 내맡길 뿐이다. 그러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라. 어떻게 할 건가도 묻지말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내 사랑의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맡겨보라. 바람 속을 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 바람에 온전히 자신을 맡길때가 가장 편한 법이다. 바람을 거슬러 걷거나. 또 바람과 걷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 바람생각 中에서 | 이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