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바람부는 가을 숲... 본문
@ 경주시 산내면 오케이그린목장
그래, 산다는 것은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 바람 속을 걷는 법 中에서 | 이정하 -
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묻지 않고
그저 몸을 내맡길 뿐이다.
그러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라.
어떻게 할 건가도 묻지말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내 사랑의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맡겨보라.
바람 속을 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 바람에
온전히 자신을 맡길때가 가장 편한 법이다.
바람을 거슬러 걷거나. 또 바람과 걷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 바람생각 中에서 | 이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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