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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세월이 참 고맙습니다
[ 능소화 그집 ] 금년에도 어김없이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오늘따라 세월이 더 고맙게 느껴집니다
바람기억/SENSIBILITY
2019. 6. 25. 22:48
비문증
[ 비문증 Floaters 飛蚊症 ] 저거 보여? 안보여? 내 눈앞에 분명 뭔가 날아다니는데 다른사람에겐 안보이고 나 혼자만 볼수 있다 살다살다 나. 원. 참. 기가막힌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역시 노년老年의 삶은 이렇게 불편하구나
바람기억/SENSIBILITY
2019. 6. 20. 22:47
내 삶을 조용히 흔드는 힘
[ 하. 바람아 ] 내 안에서는 무언가 꿈틀거리는게 느껴지는데 무엇 하나도 예측할수 없는 하루가 또 지나가고 어떻게 여기까지 온건지, 소리조차 낼수없는 그림자는 지는 해의 등 뒤에서 혼자 슬프다 이 시간, 내 삶을 조용히 흔드는 힘은 무엇인가 나는 특별한 사람인가? 그럴 리가 없으니 기적은 기대할수 없고 오로지 행동과 실천으로 얻은것만이 진실이라고 믿어야겠지 어제와 오늘과 내일로 이어지는 나의 길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등에 진 세월의 짐짝은 얼마나 무거운지 잠깐 방심하면 길 모퉁이 슬픔은 한뼘씩 자라는데 사랑으로 감사하며 사는 방법앞에서 아직도 나는 한없이 서툴다.
바람기억/SENSIBILITY
2019. 6. 17. 23:25
문득문득
[ 세상의 모든 객지(客地)에는 강물이 흐르고 ] 바람인듯 살았다 문득문득 떠오르겠지 눈 오는 날 비 오는 날 지금은 단답형으로 말하기 어렵고 의미를 찾는 것 부터가 복잡하니 생략하자
바람기억/SENSIBILITY
2019. 6. 3. 11:17
사랑이 외로운 이유
[ 사랑은 외로움 ] 함께 여행을 왔고, 같이 잠을 자지만 따로 느끼고, 각자의 추억으로 간직한다
바람기억/SENSIBILITY
2019. 5. 22.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