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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남자 세명이 오케이그린 목장에 다녀 온 흔적입니다. 이곳의 가을은 아직 충분히 여유가 있더군요. 그 시간동안은 점점 더 아름다워지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문득 누군가 그리울 때, 아니면 혼자서 하염없이 길위를 걷고플 때 아무 것도 없이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단풍잎같은 사람 하나 만나고 싶어질때 가을에는 정말 스쳐가는 사람도 기다리고 싶어라. 가까이 있어도 아득하기만 한, 먼 산같은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라. 미워하던 것들도 그리워지는, 가을엔 모든 것 다 사랑하고 싶어라. - 가을에 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
@ 경주시 산내면 오케이그린목장 그래, 산다는 것은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 바람 속을 걷는 법 中에서 | 이정하 - 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묻지 않고 그저 몸을 내맡길 뿐이다. 그러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라. 어떻게 할 건가도 묻지말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내 사랑의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맡겨보라. 바람 속을 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 바람에 온전히 자신을 맡길때가 가장 편한 법이다. 바람을 거슬러 걷거나. 또 바람과 걷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 바람생각 中에서 | 이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