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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자연도 아름다웠던...청량사의 가을풍경 본문

TRAVEL DIARY

사람도 자연도 아름다웠던...청량사의 가을풍경

skypark박상순 2012. 11. 1. 06:00

 

계절은 깊어지고 청량사의 가을은 자연도, 사람도,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축융봉 등산을 마치고, 청량사로 발길을 돌려 가까이 찾아 본 휴일 산사의 모습은, 조용히 기도하는 도량이 아니라
절집 마당을 등산객들에게 내어주고, 마치 축제의 하루를 즐기는모습으로 울긋불긋 하나가 되어 북적이더군요.
문득, 이런것도 우리 사는 모습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일원이 되어 향기에 취하고, 행복하게 머물렀던 청량사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입니다.♡


 

 

가을에는 잠시 여행을 떠날 일이다.
그리 수선스러운 준비는 하지 말고, 그리 가깝지도 그리 멀지도 않은 아무데라도.
가을은 스스로 높고 푸른 하늘. 가을은 비움으로써 그윽한 산.
가을은 침묵하여 깊은 바다.우리 모두의 마음도 그러하길.
가을엔 혼자서 여행을 떠날 일이다. 그리하여 찬찬히 가을을 들여다 볼 일이다.
- 가을에는 | 박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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