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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이주민촌 빈집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 지붕없는 미술관 - 야음동 신화마을 174번지 展 - 전시기간 : 12월 10(금) ~ 26(일)까지 전시 - 주최 : 울산공공미술연구소 어제 소개해드린바 있는 울산 신화마을에서, 빈집들을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열리고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소개해 드립니다. 신화마을은 울산공단이 조성되면서 고향을 등지고 철거한 이주민들이 옮겨왔는데. 마을 주민 대부분이 장생포의 고래잡이에 관련된 일을 하였으나, 상업포경이 금지되면서 많은사람들이 떠나고, 현재는 빈집이 많은것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울산공공미술연구소는, 문화예술과 소외계층이 상생하는 "빈집 프로젝트"를 통해 지붕없는 미술관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시관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3개소의 빈집을 이용하여 작..
소니 NEX-5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DSLR을 외면하는일은 없겠지만, 가끔은 DSLR의 무거움과 투박함에서 벗어날수 있으니 좋으네요. 이제 3주일정도 사용해보고 있는데, 사용해본 결과 무엇보다도 셔터감이 좋은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우선 미러리스의 편리함이 좋았고, 작고 가벼워서 손에 들고 다니는 빈도가 높아지니 스냅사진도 많이 담게 되더라구요. 렌즈의 아쉬움은 어댑터를 구입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렌즈들을 활용하였습니다. 간편조작으로 동영상도 쉽게담을수 있었고, 사용해본 결과 여러가지 자동기능이 강력하고, 노이즈 억제력도 좋았습니다. 수동조작방법이 기존의 DSLR보다는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향후 개선이 되겠지요. 렌즈의 어댑터는, 비교적 평가가 괜찮고 다양한 제품들이..
족두리와 사모관대를 쓰고, 비단 혼례복을 입은 신랑신부가 마주 섰다. 혼례상에 마주 앉혀논 장닭과 암탉이 앞에 놓아둔 쌀을 쿡쿡 쪼고 있었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전통혼례을 지켜본적 있으세요? 요즘 격식을 제대로 갖춘 전통혼례를 보기가 쉽지 않지요... 경주 향교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멋과 예절이 담긴 전통혼례를 격식에 맞춰서 올려주고 있어서, 경건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혼례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현대예식이 짧으면 단 10여분만에 뚝딱 신혼부부를 탄생시키는 반면, 전통혼례는 식을 진행하는 순서가 현대식 결혼과는 사뭇 달라 최소 20여분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전통혼례 식순은, 풍물로 잔치 분위기를 돋워주는 앞놀이마당, 양가 혼주가 초례상 위 청홍초에 불을 밝히는 의식을 비롯해 전안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