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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동피랑 마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골목길 소경
지금은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였지만 원래 이곳은 통영항과 중앙시장에서 인부로 일하던 외지 하층민들이 기거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골목길을 따라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만 골목길은 벽화로 새단장을 하였어도 과거의 좁은골목과, 구불구불한 비탈길을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더군요. 과거의 모습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피랑의 골목길은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통로 같은것이었습니다. 옛날 자전거 한 대가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골목에는... 거미줄처럼 이어진 전깃줄, 어색한 창살, 과거의 모습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비탈길 경사만큼이나 아슬아슬한 삶을 일구던 사람들의 애잔한 흔적들이 그대로 느껴젔습니다. 한때는 철..
TRAVEL DIARY
2011. 7. 20.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