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RAVEL DIARY (309)
[ 담배와 커피™ ]
[ 요리사 | 주방에 스며 든 빛 ] COX'S BAZAR , BANGLADESH
[ 그래도 힘을 내자 ] DHAKA 외곽 벼 건조장 , BANGLADESH 살다보니 저절로 알게 되더라 우리네 삶은 그냥 살아지는게 아니라 출렁거리기 마련이라는 걸 그래도 힘을 내야지.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앞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일 뿐
[ 철길마을의 꼬마들 ] OLD DHAKA , BANGLADESH 도심 기차길 옆 판자촌 철길마을의 아이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빈민촌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이들 얼굴은 무척 해맑았다.
[ 순수 소년 ] DHAKA , BANGLADESH 미지의 땅,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감은 굳게 닫혀있는 속내를 수줍게 내보이는 순간부터 시작 된다 낯선 이방인에게 보내주던 관심의 눈빛과 소년의 순수한 미소를 어찌 잊으랴 각박한 삶을 사는 나에게는 훈훈한 선물이었다
[ 썰물 ] CHITTAGONG , BANGLADESH 상처가 되었던 말들이 흔적을 지우듯 물길을 따라 흘러 나간다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 것 같아도 시간이 흐르면 따듯한 위로의 물길이 열리고 속살을 드러내기 마련이지 점점 또렷해지는 풍경 앞에 고독한 내가 서 있다
[ 필사의 탑승, 귀향 열차 - 비샤 이즈떼마 Bishwa Ijtema 2017 ] TONGI RAIL STATION , DHAKA , BANGLADESH 3일간의 무슬림 집회를 마친 인파들이 다카 역에 모여들어 마지막 기도를 마친 다음, 기차를 타고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날. 엄청난 인파가 운집하여 열차의 난간과 지붕 위에까지 다닥다닥 매달려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무슬림 집회 - 비샤 이즈떼마 Bishwa Ijtema 2017 ] RIVER TURAG , TONGI , DHAKA , BANGLADESH 엄청난 규모의 이슬람 의식이 있는 날이다. 함께 기도를 하고 코란에 대해 토론을 하고 각국에서 온 이슬람 지도자의 설교를 듣는 이 행사는 방글라데시 각 지역은 물론이고 인근 이슬람 국가들도 순례 행렬에 동참하며, 전 세계의 관광객과 사진가 등이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 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수백만명의 무슬림들이 한곳에서 동시에 기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있으니 이슬람의 에너지와 신심이 가득 하였으며, 그 행동과 장면들은 무엇을 상상하였든 가히 그것을 초월하는 그 이상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