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그 소나무의 겨울... 본문
내가 사랑하는 나무... 한창 푸르름을 자랑하던 그 소나무의 지난 모습을 기억합니다.
세월은 또 이렇게 금방 흘러 겨울이 다시 오고,
나무는 드넓은 들녘에서 또다시 추위를 견뎌내야할 시간이군요.
지난 겨울에도 그랬듯이, 흔들림 없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홀로 맞서 고통을 이겨내고
당당하게 푸른 봄을 맞이하기를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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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는 마당밭에 심어 사시장철 봅니다. 뙤약볕도 견디고, 한겨울엔 한달 가까이 눈을 덮어쓰고도 앙증맞게 버티고 사는걸 봅니다. 얼마나 덥게 얼마나 춥게 살수 있나... 곧 얼마나 폭넓게 살수있나, 그래서 멋지게 크는구나, 그놈 보면서 느껴요. 춤고 살고, 덥게 살아야겠구나 하는걸. - 사람이 뭔데 | 전우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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