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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명상/PHOTO STORY

낙엽, 가을편지....

skypark박상순 2010. 11. 26. 15:53




아름답다고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사라질까 기도하면서도,  네가 갑자기 이렇게 떠날지는 정말 몰랐었는데...
이제 나는 얼마나 쓸쓸할까.
내 구두속에 발가락이 아픈걸 알아주기만 바랬을뿐,
네가 떨어질까 바람을 그토록 두려워 하고 있다는걸 몰라서 미안해.
이제라도 예쁜 너를  하얀 한지위에 곱게 덧붙여서 겨울까지 꼭 간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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