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도시의 밤은 깊어 가고... 본문
도/시/의/ 외/로/운/ 밤/
화려한 불빛 아래 도시의 밤은 깊어 가고.♡
별은 그대로 있는데 별을 보는 사람은 줄었다.
그래서 생기는 것은 외로운 별이 아니라, 외로운 사람.
- 김은주 에세이 “달팽이 안에 달” | 별은 외롭지 않다 中에서 -
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오늘같은 밤이면 낯선 사람마저 친구가 돼 줄 것만 같아
내 발을 비추는 가로등은 은빛, 점점 희미해져만 가는 달빛.
거릴 헤매는 외로운 이름들. 불빛 안에서 달빛 안에서 어울리네.
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 도시의 밤 中에서 |소울라이츠(Soullig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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