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꽃 구경, 봄 나들이... 본문
봄이 다시오고, 꽃이 지천이니
눈을 뗄 수가 없어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봄날의 따사로운 빛은 어두운 마음구석까지 환히 밝히고 있어서
외로움마저 숨을곳이 없는 아름다운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잠깐 사이에 다녀가는 꽃이라 이것도 잠시... 그냥 보내자니 아쉬워 보고 또 봅니다.♡
몸끝을 스치고 간 이는 몇 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 이는 몇 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 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 되면 속절 없이 흩어지리
- 꽃잎인연 中에서 | 도종환 -
'바람기억 > REMEMB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떨어진 벚꽃잎을 보며... (0) | 2014.04.15 |
---|---|
꽃비 내리던 날... (41) | 2014.04.14 |
봄비 내리던 날, 할미꽃과 깽깽이풀... (28) | 2014.04.09 |
4월의 목련... (30) | 2014.04.04 |
봄비를 맞으며 서운암 꽃길을 걷다... (33) | 2014.03.3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