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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MONOLOG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skypark박상순 2014. 1. 29. 06:30

 

- 슬픔 반, 기쁨 반 -

기쁨과 슬픔이 들어 있는 주머니가 하나씩 있다고 믿는다.
그러기에 슬픈일이 있을때에도 다음에는 기쁜일이 찾아올거라 기다릴수 있었다
어떤 선택을 먼저 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주머니의 끈이 풀릴지 결정 되겠지.


- 독백,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

유행가 가사처럼... 내일 일을 지금 알 수 있다면, 후회없는 내가 될 수 있을까?
아마도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인생의 상당부분은 또 달라젔을것이다.
더 좋아젔거나, 아니면 더 나빠젔거나, 그랬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것이고,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참 알수 없는게 인생이다.

 

-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

떠나온지가 언제였던가, 사는게 뭐란 말인가, 시간이 흘러도 익숙해지지 않는게 삶이다.
나름대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때로는 힘든적도 많았다.
돌이켜보니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했다. 심지어는 아름다움도 변했다.
그래도 설날에는 변함없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이제 나만 남았다. 

 


※ 설날 전 후에, 블로그 접속이 어려워서 댓글창을 닫고, 댓글도 쉬어 갑니다.
※ 설날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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