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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선자령 가는길, 서리꽃을 피운 겨울나무들...

skypark박상순 2013. 1. 21. 06:00

 

대관령에서 선자령에 오르는 길... 처음 발걸음을 멈춘곳은 하얀 서리꽃을 피운 겨울나무 앞 이었습니다.
강원도의 겨울 칼바람은 매섭게 뼛속을 파고들어 정신이 번쩍 들었지만, 파란 하늘 아래, 상고대로 유혹하는 겨울 나무를 바라보며
뽀드득, 뽀드득, 순백의 설국으로 가는길은, 기대하고 상상하던것 이상으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침묵으로 하루 하루를 삼켜도, 날마다 꿈을 꾸고 있을 거야.
지나온 날들은 모두 지우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하여.
한결 같은 마음으로제자리를 지키며, 오늘은 비록 고독한 시(詩)를 쓸지라도...
- 겨울나무 | 박우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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