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지의 서정 (2)
[ 담배와 커피™ ]
일엽편주, 연지의 서정...
저기 떠나가는 배 타고 가는 인생길... 때로는 위태롭고 먹먹하기만 합니다.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살고 싶지만... 아무도 보고있지 않은 것처럼 춤추고 싶지만...♡ ---------------------------- 저기 떠나가는 배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남기고 가져갈 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그곳이 어느메뇨~~♪ - 떠나가는 배 中에서 | 정태춘 - 그대도 꽃처럼 살고 싶어, 꽃을 탐하고 계시는가~~ 돌고 도는 인생사. 오늘은 좋은 일 있으려나? 고단하지 않은 생명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
바람기억/REMEMBER
2014. 7. 16. 08:01
청도 혼신지, 겨울 연지의 서정...
겨울 연지에 가면, 지난 여름 화려했던 연꽃의 흔적을 볼수 있지요. 한여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던 연꽃들이, 겨울이 되면 계절의 냉혹함을 이겨내기 위해서 제 모든것을 버리고 앙상한 가지의 흔적만 남긴채, 고개를 숙인 독특한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마치 피카소의 그림을 보는것 같습니다. 시들어서 꺾인 연줄기들은 물에 비쳐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어내고... 해질녘이면 황금빛 자연이 만들어 낸 상형문자와 알듯 모를듯한 무늬로 변신하여, 아름다운 형상에 눈을 돌리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TRAVEL DIARY
2012. 12. 1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