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얀 겨울 (3)
[ 담배와 커피™ ]
눈은 겨울에만 볼수 있고 오래 머물지 못하기에, 이 계절을 더욱 빛나게 하는것 같아요. 순백의 하얀옷을 입은 모습이, 꿈 속 풍경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하얀 눈꽃처럼 살고 싶은 마음으로, 고요한 겨울 길을 걸어 보았네요.♡ ▲ 경주 토함산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 눈 위에 쓰는 겨울 시 중에서 | 류시화 - ▲ 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 (경주 출토 유물 보관동)
은빛 햇살이 겨울나무에 입맞춤하는 아름다운 아침 입니다. 강물은 말없이 흐르고... 오랜세월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 소중한 사람. 행복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손 한번 꼬옥 잡아주고, 간신히 고맙다는 말만 합니다.♡ - @ 여주, 신륵사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 - 이정록 | 더딘 사랑 -
뭔가 신나고 즐거운 일이 없으면 답답해 하고, 스스로 힘든시간을 견디기 어려워 이른아침에 사진기를 들고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호호~~ 시린손을 불어가며, 하루를 맞이하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생각합니다. 작은 스침 하나에도 진실로 관심을 기울이는 나만의 아침입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행복이란 그런것이다. 마음의 여백을 갖는 일. 다가올 즐거운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의 여백이 바로 행복이지. - 어느 시인의 이야기 | 김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