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하얀 겨울... 본문
눈은 겨울에만 볼수 있고 오래 머물지 못하기에, 이 계절을 더욱 빛나게 하는것 같아요.
순백의 하얀옷을 입은 모습이, 꿈 속 풍경처럼 아름다웠습니다.
하얀 눈꽃처럼 살고 싶은 마음으로, 고요한 겨울 길을 걸어 보았네요.♡
▲ 경주 토함산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 눈 위에 쓰는 겨울 시 중에서 | 류시화 -
▲ 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 (경주 출토 유물 보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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