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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밭의 서정... 본문

바람기억/REMEMBER

겨울, 연밭의 서정...

skypark박상순 2014. 2. 20. 06:30

 

골 깊은 주름, 꺾어진 모가지를 내려놓고
그대로 멈춘것이다. 언 땅 위에서...
마음 아픈 사람들이 가끔씩 머물 뿐,
따듯한 말 한마디 없어도, 빈손으로, 빈몸으로 어떻게든 여기 남아 있으니,
모든게 다 끝났다고... 함부로 말할수 없는게 아닌가.
지그시 눈을 감고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 동궁과 월지 (안압지) 연꽃단지의 겨울 |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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