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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길에서 만난 풍경... 월류정의 봄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그 꽃 | 고은 - 차를 타고 국도를 가다보면, 수많은 자연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어느덧 계절은 깊어지고, 자연은 저마다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길 위의 풍경들이 오늘따라 이렇듯 달리 보이는 까닭이, 꼭 계절때문만은 아니겠죠. 사람의 마음 또한 풍경을 번번이 바꿔놓는것 같아요.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니듯 풍경 또한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고 했던 어느 문학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길을 가다가 이런 아름다운 집을 만나게 되면... 부러운 마음이 가득해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사람 자신도 이렇듯 풍경의 한 요소가 되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카메라 명상/PHOTO STORY
2013. 5. 2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