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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예전에는 북부해수욕장이라고 불렀었는데, 지난 여름 해상누각인 ‘영일대’를 새로 세우고, 이름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바뀌었더군요. 바다 위에 세운 영일대 누각은 경복궁의 경회루 형상을 많이 닮은것 같이 보였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 덕분에 야경이 예쁘게 보였었는데, 일출 무렵에는 소등이 되어서 아쉽더군요. 일출 보다는 오히려 여명(黎明)이 더 아름다운 날 이었습니다.♡
요즘 외장하드에 보관중인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오래전 겨울에 담았던 야경사진이 나오더군요. 그때, 경주 보문단지에 새로 생긴 건물이라 호기심으로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건물에 커피집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어서 몇 번 갔었는데, 요즘엔 예식장도 생긴것 같더라구요. 보문호수를 한 눈에 조망할수 있는 북군동 둔덕에 세워진 ‘보문콜로세움’입니다. 건축 당시엔...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라고 말들이 많았었지요. 그러나, 아무튼, 지금은 입소문으로 번저서 많은분들이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깊은 밤, 파도소리와 함께 바다 여행지의 푸른밤은 이렇게 깊어 갔습니다. 추암, 밤 바다... 정말 아름답더군요. 제가 보고, 느끼고, 가슴에 담아 온, 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다가 그리운분들께 선물로 드립니다.♡ - 바다에서 솟아 오른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는... 촛대바위 야경 - - 바위 두 개가 다정한 형제처럼 서 있는 추암 최고의 아름다움... 형제바위 야경 - 평소 아침 일출사진으로 많이 보아오던 촛대바위와 형제바위를 야경 사진으로 담아보니, 생각했던것보다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운치가 느껴젔습니다. - 추암 밤바다. 사진 담는 방법에 대한 도움말 - 해수욕장의 야간조명과, 해변 상가에서 흘러 나오는 다양한 색상의 불빛을 선별하여, 간접조명으로 사진에 적용하면..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일상의 북쩍거림도 멀리 보고 있으면 조용하고, 차분하며, 아름답기만하다. 비록 복잡한 도시의 사람들 틈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하루를 보냈지만 이젠 하루의 번뇌와 감동을 어둠에 덮고 내일의 푸른꿈을 설계하며 깊은 밤을 서성거린다.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바다의 미움은 파도가 지우듯이 이젠 내가 감당해야할 낮익은 상처에도 담담하고 나무를 통하여 내 인생에 머물고 있는 새로운 바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