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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봄의 전령사 복수초, 새해 첫 만남...
복수초는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며... 복(福)과 장수(長壽)를 빌어주는 꽃이라고 하죠. 금년 겨울은 고온 현상으로, 봄을 기다리는 야생화들의 겨울잠을 일찍 깨우고 있나 봅니다. 요즘 날씨가 유난히 따듯해서 그런지. 복수초가 벌써 피었네요. 야생화는 피는 기간도 짧고, 개체수가 적어서, 만나기가 힘든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는 복수초를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복수초는 수줍고 고운 미소로 노란 꽃술을 가득 품고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 금년에 제 블로그에서는 처음 올려 드리는 봄꽃 사진이네요. 2014년 설날에 우연히 만난 복수초,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고 그 행운이 한해동안 좋은 기운으로 함께 하길 기대해 봅니다.
바람기억/REMEMBER
2014. 2. 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