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의 끝 ] DHAKA , BANGLADESH 시간은 무심히 흘러가고 눈앞에 존재하는것들이 힘들어 보인다 지금 나를 향해 불어오는 이 바람이 멈추면 또 다른 고뇌가 시작되겠지 외줄을 타고 위태롭게 태동하는 순간들이 모여서 삶이 창출되기 때문에 바로 이 순간이 중요한 것이리라 나는 생(生)의 길 끝에서 운명의 시간을 마주하며 뜨거운 생명의 입김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