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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REMEMBER

7월의 코스모스

skypark박상순 2012. 7. 20. 06:00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친다는 글이 있더군요.
시인 나태주는...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을 '행복'이라고 표현 했던데
이런건 다 가지고 계신거잖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두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시키고 싶을때,
아름다운 자연을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한다.
혼자서 일하다가 문득 외롭고 쓸쓸해질때도,
스스로에게 웃으며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하며 향기를 퍼 올린다.
- 차 한잔 하시겠어요?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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