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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 명품 사색여행 코스 소개

skypark박상순 2011. 5. 9. 06:44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스는 힘든 등산로가 아니라
가벼운 복장으로 자연을 벗삼아서, 아주 천천히 사색하며 걸어볼수 있는 경주의 토함산 숲길입니다.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 되는 곳...이제 스트레스는 숲에 줘 버리세요.
 맑은공기가 머무는 숲속을 거닐면서,
편한마음으로 휴식을 취할수있는
명품 사색여행 (트레킹)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토함산은 높이 745m로 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산 입니다.
또한 토함산은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명산 중의 하나로서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고 있는 신라불교의 성지입니다.
관광도시 경주에는 유명 문화유적뿐만 아니라, 이렇듯 자연이 살아 숨쉬는 예쁜 숲길이 있답니다.
도란도란~~ 소곤소곤~~ 자연이 말을 거는 초록의 숲.

토함산의 꽃, 나무, 동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참 예쁜 길이죠?
사색여행 (트레킹) 코스 : 불국사 일주문(주차장) 출발 --> 오동수 약수터 --> 석굴암 주차장 --> 성화 채화지 --> 토함산 정상 도착
총 3.6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정도 입니다. (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트레킹의 경우에도  왕복 4시간정도면 충분하구요) 
시간이 부족하실경우에는  왕복 2시간 이내에 석굴암주차장까지만  가볍게 다녀오실수도 있습니다. 

김밥과  생수1개, 캔커피 1개를 구입해서 가볍게 숲길을 들어섰는데 
입구에서부터 요렇게 예쁜 다람쥐가 제일먼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이해주더군요...
 

또한, 숲길 곳곳에서는 수줍은듯 단아한 자태의 야생화들을 수없이 많이 만나볼수 있었는데.
길이 험하지 않고, 자연의 볼거리와 산새들 소리가 정겨워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이곳 약수터의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은...
옛날 한 스님이 오동나무 지팡이를 짚고 이곳을 지나다가 이상하게 여겨 지팡이로 바위를 젖혀보니 맑은물이 솟아났다고 하여 오동수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물맛이 정말 꿀맛이었죠. 여기에서 박새와 개구리도 만났습니다.
 

여기는 성화 채화지... 각종행사에 성화가 채화되는 장소 입니다.

드디어 토함산 정상 도착...여기가 트레킹 코스의 최종 목적지 랍니다.
동해와 함월산이 한눈에 보이고, 뒷쪽으로는 남산이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 좋은곳이죠.
또한 이곳은 동해의 힘찬 일출을 볼수 있는, 유명한 전망대 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사색을 즐길수 있는 경주 토함산 명품 트레킹 코스, 기억하셨다가 경주에 오시면 꼭 한번 걸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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