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경주의 야생화 (3)... 노루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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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야생화 (3)... 노루귀

skypark박상순 2011. 3. 17. 08:25




감성Blog 담배와 커피™ 3월, 이맘때가 되면 노루귀는 꽃대를 올리고, 고개를 내밀거나 작고 여린 몸으로 찬바람과 맞서서 꽃을 피웁니다.
꽃대의 솜털 하나로 매서운 찬바람을 이겨낸 노루귀꽃...
아직은 꽃샘추위로 추운 날씨에도, 작고 화사한 꽃을 피우며 강인한 야생화의 생명력을 과시합니다.
노루귀의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마치 솜털이 뽀송뽀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답니다.
꽃말은 “인내”라고 하는데, 혹한을 견디고 피어나는 노루귀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듯 하네요.
한국이 원산인 노루귀는 잎이 나기전에 꽃이 먼저피며, 흰색·분홍색·보라색 등의 꽃이 있는데 모두 경주의 야생화 자생지에서 만나볼수 있습니다.
지난주말 살펴보니 흰노루귀와 홍노루귀는 개화를 하였으나, 청노루귀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이번 주말부터는 봄볕에 솜털이 뽀송뽀송해서 귀여운 꽃, 노루귀의 속삭임이 많이 들려올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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