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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꿈결처럼 아름다운, 형산강 물안개...

skypark박상순 2010. 10. 20. 07:17


서로 다른 얼굴로 모여 사는 세상... 숲에도 많은 생명들이 어울려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 형산강 작은숲은 안개속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하루를 열고 있더군요.
아침숲의 하얀 물안개가 붉은햇살의 간지러움때문에 잠을 깨는 모습은 참으로 따듯하고 포근하게 보였습니다.
마치 꿈을꾸듯 몽환의 숲에서 사진을 담다보니 신비롭고 황홀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고, 
한없이 따듯했던 어머님의 품속에 안겨있는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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