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사진명소 추천 Best 3

경주의 문화유산은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이런곳만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신듯 합니다만....
경주 남산에는 우리조상들의 얼과 역사가 깃든 노천박물관으로 국보1점, 보물12점, 사적14개소와
중요민속자료. 지방유형문화재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그동안 남산에 오르면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자주 찾아가던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명소 3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언제든 경주에 오신다면, 이제는 남산에 한번 들려보세요. ♥

Best 1.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경주남산, 추천사진명소 Best 1

- 명칭 :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 경상북도 유형문화제 제 158호 ]
- 높이 7m로 자연암반을 파내어 광배로 삼았는데, 불상의 머리는 입체불에 가깝고, 양 다리의 발표현과 연꽃대좌가 아주 특이하며 냉골(삼릉계곡)에서는 가장 큰 불상이다.
- 선덕여왕 드라마 촬영장소로 많이 알려진곳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잘 어울리는 사진명소.
- 경주남산, 문화유적 답사코스 (삼릉에서 용장까지)에 추천된곳이며, 많이 알려진 삼릉에서 오를경우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수 있다.

            Best 2.  용장사곡 삼층석탑

경주남산, 추천사진명소 Best 2

- 명칭 : 경주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 보물 제 186호 ]
- 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곳으로 잘 알려저 있으며, 법당터보다 더 높은곳에 세워진 이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것으로 추정된다.
- 자연암반을 다듬어 아랫기단으로 삼았으며, 탑의 높이는 4.5m밖에 되지않지만, 하늘에 맞닿은듯 높게보여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인다.
- 통일신라 하대의 대표적인 우수작으로 꼽힌다.
- 금오산은 해발 468m 로서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으며, 남산8경의 하나인 용장계곡쪽에 위치해 있어서 밑으로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Best 3.  신선암 마애보살유희좌상

경주남산, 추천사진명소 Best 3

- 경주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마애보살 유희좌상) [ 보물 제 199호 ]
- 불상이 절벽면에 새겨저 마치 구름위에 앉아 있는듯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임을 알수 있다.
- 발은 연꽃위에 있으며, 이처럼 유희좌를 표현하였슴은 드문예이다.
- 그 아래에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다.
- 칠불암위의 상선암코스는 일출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안개. 구름과 어우러지면 환상의 사진이 연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