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태양의 꽃, 해바라기의 비밀 본문

바람기억/REMEMBER

태양의 꽃, 해바라기의 비밀

skypark박상순 2010. 8. 23. 07:06



해바라기의 꽃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별과 같은 모양의 꽃들을 수없이 가득 품고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렇듯 해바라기는 작은 꽃들이 수없이 모여서 된 커다란 한송이 꽃이지요.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풀이며, 작은 꽃잎이 모여 하나의 꽃을 피우는 두상화입니다.


해바라기는,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불리우며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서 꽃을 피우는 해바라기는,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 숭배, 당신을 바라봅니다...랍니다.






[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해바라기의 비밀 ] 1. 해바라기는 태양을 따라 아침엔 동쪽을 향하다가 오후엔 서쪽을 향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줄기에 있는 감광성 세포가 햇빛을 보는데, 이 줄기의 성장으로 인해 해바라기가 특정한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식물은 자외선과 같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파장을 보기도 하는데 해바라기는 특별한 눈을 가진 것 같습니다.
2. 해바라기의 씨를 세어 보셨나요? 해바라기는 21개, 34개, 55개, 89개의 씨로 되어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각각의 수는 앞 선 두 수의 합입니다. 각각의 수를 그 바로 앞의 수로 나누게 되면 전부 다 이른바 길이-너비의 황금비가 됩니다.
이 비율은 이집트 피라미드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그리고 수많은 미술과 음악에 적용되었습니다.
3. 해바라기를 자세히 보면 중심부에는 각각의 작은 ‘통꽃’이 있고,
이 통꽃은 꽃가루를 만들어내는 꽃밥과 꽃가루를 받아들이는 암술머리, 그리고 나중에 씨가될 밑씨를 보관하는 씨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부의 가장자리를 따라 설상화舌狀花들이 외겹의 꽃잎을 피우며 빙 둘러서서 더욱 큰 원을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벌을 유혹하게 되고 벌들의 몸에 꽃가루들이 달라붙어 다른 통꽃으로 옮겨져 수정이 됨으로써 해바라기는 새 생명을 갖게 됩니다.
즉 해바라기는 새 생명을 위해 각각의 꽃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단체 행동을 하는 꽃의 무리였습니다.
출처1 : 비파섬 [ http://blog.naver.com/bifa?Redirect=Log&logNo=90063710724 ]
출처2 : 샤먼 앱트 러셀 2003, 꽃의 유혹-이제이북스. ♥













'바람기억 > REMEMB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54) 2010.08.31
가을이 오는 소리...  (46) 2010.08.30
날씨 점쟁이, 청개구리...  (30) 2010.08.19
불타오르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54) 2010.08.17
8월의 하늘, 구름 좋은날  (38) 2010.08.1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