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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ERIES/I MY ME STYLE

매미우화, 그 환희의 순간

skypark박상순 2010. 8. 9. 08:59









매미의  우화과정은 신비스럽고  경이로워서,  지켜보고 있으면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아직도  그 감동이 생생하여 눈앞에 아른거리는군요.
여름밤의 특별한 손님, 매미의 탄생 과정을 사진으로 담을수 있었던것은 멋진경험이었습니다.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매미우화, 촬영 TIP 1. 우화장소 및 포인트
- 주로 습지에서 매미의 우화 (羽化. emergence)가 이뤄집니다. 개천 옆등이 서식지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 수풀이나 나무 주변을 살펴 보시면 최근 허물을 벗은 껍데기 들이 많은 곳이 포인트 입니다.


2. 우화과정, 촬영시간 등
- 매미는 늦은 저녁무렵 어둠이 내리면 천적을 피하여 땅속에서 기어 나옵니다. 그리고 나무 또는 키가 큰 풀에 결사적으로 기어 올라서 우화하기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습니다.
- 자리를 잡은 매미는 꼼짝도 하고 휴식을 하다가, 밤이 되면 애벌레가 힘을 주기 시작하면서, 머리통 부분이 이탈되면서 껍질이 갈라지고 우화가 시작됩니다.
- 우화는, 등이 갈라지면서 눈이 나오고 날개가 나오고 자신의 껍질에 매달려 힘을 쓰고 꼬리를 빼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 완전히 탈피해서 다 자라기까지는, 대체로 1시간~2시간 정도... 길게는 4시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3. 준비물, 기타
- 삼각대, 스트로보, 접사렌즈, 릴리즈, 손전등, 바르는 모기약,
- 매미는 손전등 빛이나 스트로보 빛에도 놀라거나 반응을 하지는 않습니다.
- 매미우화는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 특히 비온 다음날에 땅이 물러지면 매미들이 우화를 위하여 땅속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매미의 탄생을 보실수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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