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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 복수초... 본문
복수초는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 복(福)과 장수(長壽)를 빌어준다고 하죠.
금년에 제 블로그에서는 처음 올려 드리는 봄꽃 사진이네요.
요즘 날씨가 띠듯해서 봄이 아주 가깝게 다가왔다고 여겼었는데, 강원도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더라구요.
2월 24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담아 온 설중 가지복수초 입니다.♡
복수초는 봄눈이 녹기전에 눈속에서도 핀다 하여 설연(雪蓮)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른 봄 산에서 제일 먼저 핀다하여 원일초, 쌓인 눈을 동그랗게 뚫고 나와 핀다하여 얼음새꽃,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떻게 그 많은 눈과 추위를 이겨내고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복수초는 노란 꽃술을 가득 품고 꽃잎을 벌리며 곱게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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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씨앗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사람사이도 그렇다. 둘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꽃을 키우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기다리고 인내해야 한다. - 꼬마 아니말의 7가지 이야기 | 안느 브라강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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