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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제가 담는 사진중에 유독 안개사진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몽환적인 풍경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비밀의 숲, 안개속으로 들어가면 신비롭게도 일상에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남들이 잘 담지않는 사진소재를 이렇게 일상의 가까운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는게, 저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죠. 한시간쯤 시간을 내어 부지런히 움직이면,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고, 사진까지 담을수 있으니 행복 합니다. 오늘 숲에는 누가 주인공 일까요? 바로 잠자리입니다. 늦잠을 자는줄 알았는데... 밤새 내린 이슬때문에, 아직 무거운 몸을 움직이지못하고 있네요. 마치 월요일 출근전에 몸이 무거워서 일어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빙긋이 미소짓게..
夢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져요. 꿈길을 오가던...푸른 그 길이...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져요. 꿈길을 오가던...푸른 그 길이... 햇살이 살며시 내려앉으면 소리없이 웃으며 불러봐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너. 바람이 얘기해줬죠. 잠시만 눈을 감으면 잊고 있던 푸른 빛을 언제나 볼 수 있다. - 소나무 | DAUM가사 -
고요한 아침숲에 안개가 찾아들고, 초록나무와 봄꽃들이 어우러저 마치 천상의 풍경이 황홀하게 펼처지고 있는곳... 싱그러운 이 아침에, 소나무숲 꽃길을 따라 함께 걸어보실까요? 안개속 초록의 세상... 숲에 내리는 햇살의 간지러움때문에 잠을 깨는 모습은 참으로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서로 다른 얼굴로 모여 사는 세상... 숲에도 많은 생명들이 어우러저 있죠. 사람들의 발길이 없는 작은숲에도 이렇게 하루가 열립니다. 夢.... 한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숲의 한가운데 서서 눈을 감아 봅니다. 꿈을꾸듯 몽환의 숲은 신비롭고 황홀합니다 봄이되어 푸르게 되살아난 나무들처럼, 행복이 한걸음씩 다가오는 아침.... 그 숲에는 희망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 PASTAEL MUSIC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아주 오래전부터 나는 항상 이 자리에서 너를 위해 기도를 하였다. 믿음이 있었기에 바람불어 마음까지 흔들리던 날에도 그 고통을 이겨내었으며, 화려한 계절이 가고, 아무것도 볼수없는 날에도, 안개속으로 떠나간 모든것들을 헤아려 기도로 지새운다. 이젠 가진것이 없지만 나는 홀로 맞서 이자리를 지킬것이다. 이곳이 나의 자리이며 나의 운명이기에....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아직도 우리는 연약해보이는 촛불에 의지하면서 삶을 가꾸어간다. 믿음.사랑.동경.확신이라는 여러가지이름으로.... 인생이 우리를 힘들게하는 순간에도 결코 잊지말아야할것은 칠흑같은 어둠일지라도 작은촛불하나를 꺼트리지 못한다는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