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운 나무가 말 하기를 ] 천년을 살것같이 숨 가뿌게 달려왔는데 결국 잠시 머물다 떠나는 섬 이었던거야 허탈하고 고단하여 이제 나는 쉬고 싶구나 이제 그만 눞고 싶구나 그대는 기억 하시는가? 아련한 기억 저편, 누군가 그리워 지겠지 아련한 기억 저편, 누군가 그리워 하겠지 부디 눈물겨운 존재가 아니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