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변산바람꽃 (6)
[ 담배와 커피™ ]
변산바람꽃, 그가 다시 왔다. 그가 다시 왔다. 아무도 몰래 흘린 나의 눈물위로. 세월이 그렇게 했다. 나도 모르는 새. 다시 살아갈 수 있겠지. 들꽃 한송이.
꽃바람 불던 산길을 돌아 봄마중 갔던날, 고운모습에 하얀 치마자락 날리며 기다리고 있던 변산바람꽃을 만났었죠. 다시 가 보니, 서둘러 봄소식을 전해주던 바람꽃은 다른꽃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어느새 떠나갔더군요. 그렇게 조심을 했는데도, 언제나 이별은 단호하고 냉정하네요. 이렇게 가슴 속으로 봄바람이 불고 있는데, 또 다시 그리움의 시간입니다. 가녀린 모습을 떠올려 그려보면서, 가만히 그대 이름 불러 봅니다. 변산바람꽃의 꽃말은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이라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참 좋은 당신 中에서 | 김용..
봄 소식을 알리며, 먼저 피는 꽃들이 있지요. 찬바람 견디며 얼어붙은 땅에서 잔설을 비집고 피어나는 바람꽃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이었어요. 이 신비로운 자태의 작은 꽃들을 만나는 시간은 마치 꿈을 꾸듯 행복했고, 봄은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또 헤어질 시간이네요. 행복으로 만났지만... 함께했던 시간은 짧고 이별은 길어서 또 다시 그리움의 시간입니다.♡ - 너도바람꽃 - - 변산바람꽃 - - 꿩의바람꽃 -
알고 싶어요. 긴겨울 외로움을 어떻게 견디셨는지. 믿고 싶어요. 새로운 시작, 이 봄에는 저에게도 기쁜소식 오실거라는 걸.♡ 언 땅 녹여 오시느라 손 시리지 않으셨나요 잔설 밟고 오시느라 발 시리지 않으셨나요 - 변산바람꽃 中에서 | 이승철 - - 변산바람꽃 -
미안하다. 언 땅 녹이며 서둘러 오느라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토록 아름다운 너를 만나고서도, 첫만남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 욕심 때문에 또 다른꽃을 찾아다녔던 내가 미안하다.♡
고운 바람이 불어 와, 내 눈을 간지럽히고 지나간다. 봄이 온단다 그 향기로운 말, 눈을 감으니 더 반가웁다. 고운 마음 벌써 달려 나가, 활짝 피어 날 준비한다. 봄비가 와도 좋겠네, 우리 비를 맞고 걸어보는 추억이게... 해가 나도 좋겠네, 우리 눈부시게 아름다운 꿈을 꿀테니... - 봄이 온단다 | Daum가사 - 꽃샘추위속에서 어렵게 만난 너를 보면, 처음이라는 그 의미가 소중하게 느껴저... 앞으로 더 예쁜 꽃을 만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너를 잊지는 않을께. ♥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 지금 무엇이 심겨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만 있다면 풀 한포기만으로도 아름다울수 있는게 우리의 인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