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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와 커피™ ]
봄은 어디에서나 아름답습니다 어느덧 절집 앞마당에 봄기운이 가득하네요.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는, 아마도 이 부근에서는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것 같아요. 봄을 기다리던 사진가들이 모여드는곳이라, 미리 약속이 없었더라도 여기에 오면, 정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수 있지요. 1년만에 보는 사람도 있고, 6개월만에 보는 사람도 있고.... 평소 혼자 출사를 다니는 저에게는, 홍매화 덕분에 모처럼 좋은사람들과 어울려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홍매화가 고맙습니다.♡ [ Plus page | 커피한잔의 여유 - 더 보시려면 클릭 ↙ ] 봄은 어디에서나 아름답습니다. 동양에서도 아름답고, 서양에서도 아름답고, 봄은 소생의 계절, 성장의 계절입니다. 생명이 약동하며 탄생, 아니 부활하는 계절입니다. - 5월에 생각나..
봄을 재촉하며... 지난밤에 소리없이 내렸던 비는 홍매화의 몸을 흥건하게 적시고 훌쩍 떠나갔더군요. 촉촉함이 머무는 홍매화는 고혹적이었습니다, 홍매화의 자태에 반해서 그만 성급하게 사진을 담고 말았네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것은 모두 제 탓 입니다.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 보여지는 것, 그 자체, 너무 성급하게 메타포나 상징으로 건너뛰지마라. '문화적 의미'를 담으려 하지 마라. 아직 이르다. 이런 것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먼저 대상의 표면에 떨어진 빛의 실체를 느껴야 한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 : 빛, 공간, 거리 사이의 관계, 공기, 울림, 리듬, 질감, 운동의 형태, 명암, 사물 그 자체 ... 이들이 나중에 무엇을 의미하든 ..
@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송이 송이 흰빛 눈과 새워 | 소복한 여인모양 고귀하여 어둠 속에도 향기로 드러나 | 아름다움 열꽃을 제치는구나 그윽한 향 품고 | 제철 꽃밭 마다하며 눈 속에 만발함은 | 어늬 아낙네의 매운 넋이냐 [ 설중매 | 노천명 ] 감성Blog 담배와 커피™ 수목원에 핀 홍매화 위에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폭설도 녹일듯이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꽃 위에 눈꽃 '설중매(雪中梅)' 매화는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으로서, 고결한 군자의 인품을 닮았다고 하며, 절조있는 여인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홍매화는 장미과 매실나무종으로 1~3월에 꽃이 피고, 꽃말은 고결, 결백, 정조, 충실이랍니다.... ♥ [ PASTAEL MUSIC ] [ Plus page |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