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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8월의 자작나무 숲에 머물다... 본문
강원도 태백,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에 머물다.
[참고] 삼각대 세우고, ND8과 ND400 필터를 이용한 장노출 사진입니다.
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
태백 자작나무숲의 가을 모습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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