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능소화를 보며... 본문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 자꾸 올라 갑니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 능소화 연가 中에서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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