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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색상별 등대 구분법

skypark박상순 2010. 2. 22. 17:31






감성Blog 담배와 커피™ 평소 바다를 좋아해서 여러곳을 다니다보면 적색, 녹색, 백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의 등대가 눈에 띄여 색상별 구분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지난 휴일, 포항 신항만에 이채롭게도 노란색의 등대가 우뚝 서 있는걸 보고, 색상별 등대의 기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국제항로표지협회 규칙에 따라 등대의 색상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제등대협회에서 나라마다 등대 색깔을 달리하고 있어서 항해하는데 오류를 범하게 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표준색상을 정하여 시행하고 있다는군요.


자 그럼 등대 구분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항구에 가면 흰색과 빨간색의 등대가 마주보고 있는곳이 많이있습니다.
그 색에 따라 기능의 차이가 있는것인지 알아보니....바다에서 항구 방면으로 볼때
입항하는 선박의 오른쪽은 우현표지라고(빨간등대) 하며 빨간도색을 하고 야간에도 빨간색의 불을 켠답니다.
또한 선박이 입항하는 왼쪽등대는 백색도장을(하얀등대) 하며 야간에는 녹색등을 밝히며 좌현표지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또한, 노란색 등대는 특수한 지역을 표시하여 방파제 끝이나 암초위에 있으며, 항해하는 소형선박의 길잡이가 되어 항로를 표시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이 상주하여 관리하는 유인등대는 백색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밤에 바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므로 백색을 사용하고
무인 등대는 그 위치에 따라 백색, 적색, 녹색을 사용하는데....
백색은 섬에 있는 등대에서 사용하고, 적색과 녹색은 방파제나 항만 입구, 바다위의 등부표에서 사용한다고 답변이 되어 있군요.


무인등대의 역활은 유인등대와 마찬가지로 밤에 바다에 빛을 비쳐주는 역할도 하며
낮에는 형태를 통해 방위 및 주변에 위험한 요소 등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게 되는데
무인등대는 사람이 상주하지 않지만 항로표지 관리하는 분들이 한달에 한번씩 돌아다니며 등명기 및 관련 축전지 등을 관리하고 보수 등을 한답니다.


막상 글을 써놓고 보니, 혹시 이런거 저만 모르고 그동안 지내왔던건 아닐까 살짝 부끄러워집니다.... ♥
자료출처: 등대와 바다 [ http://www.lighthouselov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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