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 천도교 (東學) 용담성지와 용담정 1. 위치 : 경북 경주시 현곡면 가정3리 TEL 054-745-5345
2. 찾아가는길 : 경주시내에서 영천으로 가는 927번 지방도로를 타고 약 5.7Km를 가면 가정리에 이르며, 구미산 계곡을 따라 1.4Km 올라가면 용담정이 보인다.
3 대중교통 : 시외버스를 타고 현곡면 남사리로 가다가 용담성지 입구에서 내려서 도보로 20분 정도 걸으면 용담정에 도착할수 있다.
4. 간단소개 :
- 용담정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한울님으로부터 동학 천도교를 득도하신 천도교의 발상지이자 다시 개벽의 성지이다.
-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전국을 누비며 구도생활을 한끝에 이곳 용담정으로 돌아오신후
수도에 전념하신지 반년만에 한울님이 사람의 몸에 모셔저 있다는 시천주(侍天主) 계시를 받으셨다.
- 용담정은 경주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성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천도교인들의 성금으로 현재의 용담정을 준공하였다.
5. 다녀온 소감 :
- 정자까지 가는 오솔길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길가에 맑은 계곡물이 흘러 운치가 있었다.
- 정자근처에는 계곡물에 발을 담글수도 있고 약수터도 있어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곳으로 생각되었다.
- 천도교의 대신사인 최제우가 무극대도인 천도를 깨달은 성지임에도 불구하고, 정각과 동상만 있을뿐 다른 볼거리가 없어서 아쉬웠다.
6. 기타 :
-동학의 2대 문서 가운데 교리를 정한것이 <동경대전>과 <용담유사>가 있으며
동학사상을 민중에게 보급하기위한 <용담유사>의 제목이 바로 최제우가 살았다는 바로 이곳 용담(용이 살았다는 연못)에서 유래한다.
- 용담정 안내 자료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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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 입구 좌측 소나무숲에는 이 지역에서 꽤 유명한 할머니가 계신다.
허름한 비닐천막에서 파전과 호박전을 팔며
손수 담그신 막걸리도 파는데 소나무아래 띄엄띄엄 동그란 의자.
간이 테이블이 전부이지만, 손님들은 불평을 하지 않는다.
길옆 적당한곳에 차를 세우고
두툼한 호박전 한판을 3천원에, 시골 할머니 손맛을 볼수 있으니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고 단골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