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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억/SENSIBILITY

난감한 친절

skypark박상순 2016. 7. 14. 06:30

 

[ _in India Rajasthan ]
" 허걱, 이 물을 마시라구요? "

땀을 흘리는 내 모습을 보시던 아주머니께서
실개천에 흐르는 물을 대접에 담아서 마시라고 권하는데
배탈이 두려워서 차마 받아 마시지 못했다.

돌이켜 보니, 순수한 호의를 무심하게 거절한것이 마음에 걸린다
만일, 이런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그땐 기꺼이 받아 마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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