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와 커피™ ]
[ India Rajasthan ] 소녀의 눈빛 본문
소녀의 눈빛이 날카로운 칼과 같이 느껴젔다
낯선 풍경, 낯선 사람들, 그 속에서
내 삶의 그림자를 본것이다.
괜찮은 척, 말은 않했지만
나라고 왜 아무 생각이 없었겠어.
때로는 부모를 원망하기도 했고,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고,
한때는 원망도 많았었지. 내 자신이 부끄러워 숨어 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살았어. 그것들을 드러내지 않고 억척스럽게 살았어.
살다보니 살아지고, 살다보니 잊혀지고
살다보니 용서도 되고, 이해도 되고, 다 그렇더라
지금은 내 자신을 보고 살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여기며
내 자신을 스스로 책임지며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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